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박찬욱 '어쩔수가없다'·'케데헌' OST '골든', 美오스카 예비후보

파이낸셜뉴스 2025.12.17 10:19 댓글 0

영화 &#39;어쩔수가없다&#39; 포스터. <span id='_stock_code_001040' data-stockcode='001040'>CJ</span> ENM 제공, &#39;케이팝 데몬 헌터스&#39;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뉴스1
영화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CJ ENM 제공, '케이팝 데몬 헌터스'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뉴스1

[파이낸셜뉴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운드트랙 골든이 오스카상에 한 발짝 다가섰다.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16일(현지시간)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과 주제가상 등 12개 부문의 쇼트리스트(Shortlist·예비 후보)를 발표했다.

쇼트리스트에 따르면 '어쩔 수가 없다'와 '케데헌' 골든은 각각 국제장편영화상과 주제가상 부문 예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어쩔 수가 없다'는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프랑스), 요아킴 트리에르 감독의 '센티멘털 밸류'(노르웨이),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감독의 '시크릿 에이전트'(브라질),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의 흥행작 '국보'(일본), 가자지구 소녀의 비극을 담은 '힌드 라잡의 목소리'(튀니지)와 경쟁한다.

주제가상 부문에는 골든과 함께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 굿'의 더 걸 인 더 버블과 노 플레이스 라이크 홈, '아바타: 불과 재'의 드림 애즈 원, 'F1'의 드라이브, '씨너스: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와 라스트 타임(아이 신 더 선)이 쇼트리스트에 올랐다.

최종 후보는 내년 1월 22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내년 3월 15일 열린다.

앞서 '어쩔 수가 없다'는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도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과 외국어(비영어)영화상, 남우주연상(이병헌) 등 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

'케데헌'은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박스오피스 흥행상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