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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주 6일 배송' 전국 유통망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5.12.16 09:21 댓글 0

<span id='_stock_code_339770' data-stockcode='339770'>교촌에프앤비</span> 수도권 물류센터 전경.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에프앤비 수도권 물류센터 전경. 교촌에프앤비 제공



[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주 6일 배송'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촌의 주 6일 배송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일반적인 배송 주기인 주 3~4회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기존 주 3회 수준이던 격일 배송을 주 6회로 확대해 원육 신선도와 가맹점 운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배송 빈도를 늘려 가맹점의 재고 부담을 줄이고, 원자재를 적시에 공급해 결품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등 현장 운영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서울 수도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가맹점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전국으로 유통망을 확대했다.

또 교촌은 물류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운송관리시스템(TMS)을 도입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주 6일 배송은 단순히 배송 횟수를 늘린 것이 아니라 치킨 품질을 좌우하는 물류 기준 자체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물류 인프라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맹점과 상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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