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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 없다'·'케데헌', 골든글로브 각 3개 부문 후보

파이낸셜뉴스 2025.12.09 01:16 댓글 0

'지구를 지켜라!'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부고니아도 3개 부문 후보

[파이낸셜뉴스]
영화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뉴스1
영화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뉴스1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 없다’와 넷플릭스의 K팝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8일(현지시간) 미국 골든글로브 작품상 등 각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 홈페이지에 따르면 '어쩔수가 없다'는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외국어(비영어) 영화, 또 주연배우 이병헌은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각각 선정됐다.

넷플릭스 케데헌은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 최우수 오리지널송(주제가상), 흥행성취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어쩔수가 없다’는 뮤지컬 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놓고 블루문, 부고니아, 마티 슈프림, 누벨 바그, 원배틀애프터어나더 등과 경쟁하게 됐다. 최우수 외국어 영화부문에서는 브라질 영화인 ‘더 시크릿 에이전트’를 비롯해 5개 영화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이병헌은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을 놓고 이선 호크(블루문), 조지 클루니(제이 켈리), 제시 플레먼스(부고니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원배틀애프터어나더), 티모시 살라메(마티 슈프림)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수상 경쟁을 벌이게 됐다.

영화 부고니아는 장준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신하균과 백윤식이 주연을 맡은 2003년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작이다.

부고니아도 뮤지컬 코미디 영화부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에마 스톤), 남우주연상(제시 플레먼스)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번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11일 개최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헌트릭스. 뉴시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헌트릭스. 뉴시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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