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
[파이낸셜뉴스] 오전 중 4080선까지 후퇴했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41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4130대까지 올라섰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16P(0.78%) 오른 4132.21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0.22% 오른 4109.25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중 4080대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낙폭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11억원, 124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이 293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속(2.48%), 전기/전자(1.96%), 운송장비/부품(1.74%) 등이 강세고 보험(-2.45%), 기계/장비(-2.37%), 의료/정밀기기(-2.16%)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5.28%), SK스퀘어(5.13%),
한화오션(4.52%) 등이 상승세고
두산에너빌리티(-4.35%),
신한지주(-2.87%),
KB금융(-2.37%)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2.06p(0.22%) 오른 926.8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2억원, 2311억원 사들였고 기관이 1786억원 팔아치웠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상승폭을 키우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며 "코스닥은 활성화 정책 영향으로 상승한 뒤 바이오텍의 상승세는 주춤하는 반면 2차전지 및 로봇의 강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