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여성회관과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이 오는 8일부터 ‘2026년도 제1기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부산여성회관은 내년도 1기 과정을 내년 1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분야는 미용, 요리, 공예, 봉제, 외국어, 컴퓨터, 노인교구 등 9개 분야에 총 91개 과목이 마련돼 1700여명이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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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여성회관의 ‘2026년도 제1기 교육’ 수강생 모집 포스터. 부산시 제공 |
특히 취업 등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강좌와 직장인 등을 위한 야간·주말 강좌 및 기능 생활교양 강좌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자격증 강좌로는 조리기능사(한식·중식), 미용사(네일·메이크업 등), ITQ 엑셀, 기초 토익 등이 마련됐으며 야간 강좌에는 바리스타 2급·영어·일본어·중국어 등이, 주말 강좌에는 캘리그라피·옷 만들기 등의 과정이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다자녀가정 등 사회적 배려층을 대상으로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우선 모집이 진행된다. 이후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1차 모집이 진행되며 24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2차 모집이 진행되며 정원 미달인 과목에 한해 개강 이후인 내달 5~11일까지 추가모집이 진행된다.
또 여성문화회관은 내년 1월 2일부터 3월 28일까지 약 3달간 내년도 1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분야는 어학·요리·예술·전통·현대생활 5개 분야에 컴퓨터 자격증, 필라테스, 기타, 제빵, 사진예술 등 총 97개 강좌가 마련돼 1913명이 수강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장애인·다자녀가정 등 사회적 배려층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우선 모집이 진행된다. 이후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1차 모집이, 22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2차 모집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여성문화회관은 개강 후 추가모집을 받지 않는다.
이미경 여성회관장은 “내년도 제1기 교육과정 수강생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배움과 취업, 창업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과정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연악 여성문화회관장은 “내년도 제1기 문화교실은 전통과 예술, 취·창업 등 시민들을 위한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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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여성문화회관의 ‘2026년도 제1기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포스터. 부산시 제공 |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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