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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원스톱 생활권 갖춰"

파이낸셜뉴스 2025.12.04 10:20 댓글 0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최근 주택 시장은 고금리 기조와 규제 불확실성 증대, 그리고 공급 감소 우려까지 겹치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 기준은 오히려 복잡한 시장 변수 대신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인 가치, 즉 ‘원스톱 생활권(Walkable Area)’ 확보 여부로 재편되고 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 쇼핑, 문화, 행정 기능을 집 가까이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완결성이 주거 경쟁력과 장기적 자산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한 것이다.

실제 분양 시장에서도 이러한 추세는 뚜렷하게 나타난다. 필수 인프라가 집적된 단지는 지역 및 경기 상황과 무관하게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지난 9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서 분양한 ‘철산역 자이’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주요 상업지구 및 행정기관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입지적 우위 덕분에 1순위 청약에서 5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방 광역시에서도 마찬가지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공급된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지역 최고 선호 학군과 편의시설의 밀집도로 75.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9월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베뉴브해운대’ 역시 벡스코역을 비롯해 백화점, 미술관 등 핵심 문화·상업 인프라 접근성을 앞세워 22.05대 1의 경쟁률로 흥행을 입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시장 불안정성이 높아질수록 주택 구매자들은 투기적 요소보다 실생활의 편의성과 직결되는 내재적 가치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화된다”며 “쇼핑, 문화, 교육, 자연환경 등 주거의 핵심 기능이 모두 도보권 내에서 완결되는 생활권은 시장 변동에 강한 회복력을 보이며 꾸준한 수요를 창출하는 근본적인 경쟁력이 된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신월동 일원에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일상생활의 필수 인프라를 대부분 도보권 내에 두어 입주민의 생활 동선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한 원스톱 생활권을 갖춘 점이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신월초, 상남초, 신월중, 토월중, 창원신월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이른바 ‘트리플 학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인근 학원가 접근성도 높아 자녀 교육에 최적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백화점, 이마트, 상남시장, CGV, 성산아트홀 등 쇼핑 및 문화시설이 단지 주변으로 밀집되어 있어 편리한 여가 생활이 가능하다. 창원시청, 경상남도청, 창원지방법원 등 주요 행정기관도 반경 1km 내외에 자리하여 도심의 핵심 기능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교통 및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원이대로와 동산로를 이용해 시내외 이동이 용이하며, KTX창원중앙역과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을 통한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양호하다. 특히 LG전자, 현대모비스 등 주요 대기업 생산시설이 밀집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차량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고, 사화협동화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수월하여 탄탄한 직주근접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는 2014년 12월 분양한 ‘용지 아이파크’ 이후 10년 만에 성산구에 들어서는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라는 희소성도 갖춘다. 총 1509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 브랜드로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03㎡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 3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상품 설계 측면에서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실용적인 평면을 적용하여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넉넉한 수납 설계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구조는 실생활 중심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가 예상된다. 단지 규모에 걸맞게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게스트룸 등 기본 커뮤니티 외에 품격을 높이는 스카이라운지 등의 특화 시설도 갖출 예정으로, 단지 안에서 모든 일상과 여가 활동을 해결하는 ‘올인원 라이프’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는 12월 9일(화)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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