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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흥국증권이 3일
GS리테일에 대해 "수익구조의 체질이 변화했다"며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종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GS리텔일의 올해 4·4분기 및 2026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실적 개선을 통한 주가 재평가가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올해 4·4분기 예상 매출액은 3조530억원, 영업이익은 8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91.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홈쇼핑 감익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의 견조한 세금전이익(EBIT) 창출과 함께 슈퍼마켓의 증익, 공통 및 기타 부문의 실적 개선에 따른 결과"라며 "개발과 공통/기타 부문의 경우 그동안 연결손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제공해왔지만 2022년 이후 적자 사업을 철수하고 텐바이텐 지분 매각으로 손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또 "올해 2·4분기에 인도네시아 슈퍼사업, 퍼스프의 사업 중단에 이어 3·4분기 어바웃펫 지분 매각 등을 실시했다"며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된 구조조정에 힘입어 기타 부문이 더이상 연결손익에 부담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회사가 내년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편의점은 2025년 소비 쿠폰의 긍정적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수익성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면서도 "슈퍼마켓과 홈쇼핑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함께 기타 부문의 실적 개선 등에 따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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