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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다낭 런트립. 하나투어 제공 |
국내외 젊은층을 중심으로 러닝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나투어가 '2030 전용 다낭 런트립 5일' 상품을 내놨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오는 21일과 24일 출발하는 3박5일 일정으로, 다낭 각지의 매력적인 러닝 코스를 달리며 도심의 활기와 이국적인 풍경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째날 '다낭 리버사이드 러닝 코스'(6.2㎞)에선 다낭을 가로지르는 한강을 따라 달리며 도심 경관을 조망한다. 둘째날엔 호이안 시골길 러닝 코스(4.9㎞)를 통해 번화한 다낭과는 대조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셋째날 방문하는 '다낭 미케비치 러닝 코스'(5.6㎞)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을 배경으로 달리는 코스로, 다낭국제마라톤 대회 주요 구간이기도 하다. 코스는 미케비치 백사장을 따라 ‘손짜반도’까지 이어져 활기찬 해변과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러닝 외에도 다낭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형형색색 등불과 소원배 불빛이 어우러진 '호이안 야경 투어'와 러닝으로 쌓인 피로를 풀어줄 '베트남 전통 마사지' 혜택이 특전으로 주어진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MZ세대 중심의 러닝 열풍이 지속됨에 따라 러닝 코스를 직접 기획한 런트립 상품을 선보였다"며 "다낭에서 자유롭게 러닝을 즐기고 교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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