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임세령 코트 어디건지 아냐?".. 아들 임관식 '올블랙 패션'에 관심 집중

파이낸셜뉴스 2025.12.02 05:41 댓글 0

임세령 <span id='_stock_code_084690' data-stockcode='084690'>대상홀딩스</span> 부회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39;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임관식&#39;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아들 이지호 씨가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공동취재)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아들 이지호 씨가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공동취재)


[파이낸셜뉴스]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아들 이지호 씨의 해군 소위 임관식에 참석한 가운데 당시 착용한 패션 스타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임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 참석해 장남 지호 씨의 해군 소위 임관을 축하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검은색 롱코트와 블랙 선글라스, 블랙 토트백을 매치한 '올 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임 부회장이 착용한 선글라스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생 로랑'(Saint Laurent)의 'SL 782' 모델로, 부드러운 곡선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선글라스는 면세점 등에서 약 40~60만 원에 구매할 수 있으나, 주요 플랫폼에서는 이미 품절 상태다.

이어 코트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Celine)의 2026 SS(봄·여름) 시즌 신상품인 '마이클 라이더 코트'를 선택했다. 아직 공식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임 부회장이 들고 있던 가방은 할리우드 배우 애슐리 올슨과 메리 케이트 올슨 자매가 2006년 론칭한 미국 브랜드 '더 로우(The Row)'의 대표 라인 '아그네스(Agnes)' 토트백이다. 약 640만~740만원대 가격으로 알려져 있다.

더 로우는 최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비롯해 블랙핑그 제니, 배우 고소영, 한가인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착용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다.

임 부회장의 임관식 현장이 공개된 이후 명품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선글라스 어디 건지 아시는 분", "심플하지만 고급스럽다 '올드머니룩'의 정석", "재벌 중 패션 센스가 제일 좋은 것 같다", "가방 너무 세련됐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 부회장의 패션이 주목받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초에는 배우 이정재와 휴가를 즐기던 모습이 포착되면서 U자형 백라인이 돋보이는 수영복과 점프수트 스타일이 화제를 모았다.

또한 파리에서 열린 ‘샤넬 2022 가을 꾸뛰르 패션쇼’에 딸 이원주 양과 함께 참석했을 당시 샤넬 2022 봄·여름 기성복 컬렉션의 보라색 코튼 재킷(약 810만원)을 착용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셀린느 &#39;마이클 라이더 코트&#39;.    출처&#x3D;셀린느
셀린느 '마이클 라이더 코트'. 출처=셀린느

 생로랑 &#39;SL 782&#39; 모델. 출처&#x3D;생로랑
생로랑 'SL 782' 모델. 출처=생로랑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