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IT 수출 호조로 화물 강세…환헤지로 이익 방어 기대 ▶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벤처투자, 코스닥 활성화 시 최대 수혜… 세미파이브·몰로코 상장 모멘텀 ▶ iM증권
롯데케미칼, HD현대케미칼 합병… 대산공장 중심 구조조정 본격화 ▶ 현대차증권  |
| 대한항공 항공기.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12월 1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대한항공은 IT 수출 호조에 따른 화물 사업 강세와 환헤지 전략으로 실적 변동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와 핵심 포트폴리오의 상장 모멘텀으로 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롯데케미칼은 대산공장의 물적분할과 HD현대케미칼과의 합병을 통한 구조조정으로 재무 우려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 대한항공(003490) ― 신한투자증권 / 최민기 연구원
- 목표주가: 제시 없음
- 투자의견: 제시 없음
신한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연결 자회사들의 여객 부진으로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도 국내발 IT 수출 호조에 힘입어 화물 사업이 이익 방어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최민기 연구원은 원화 약세는 부담스럽지만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중 환헤지에 적극적인 거의 유일한 항공사라며, 예상 영업이익이 2024년 2조1100억원에서 2025년 1조1090억원, 2026년 9690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도 순이익 변동성이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FSC(Full Service Carrier) 저가항공(LCC)과 달리 기내식·수하물·환승 네트워크를 모두 갖춘 전통적 풀서비스 항공사를 말합니다. 기사에서 말하는 통합 FSC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통합해 2027년에 출범할 단일 FSC를 의미합니다.
◆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 ― iM증권 / 이상헌 연구원
- 목표주가: 제시 없음
- 투자의견: 제시 없음
iM증권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방안이 가시화될 경우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상헌 연구원은 벤처투자 생태계가 일반적으로 펀드결성·투자·회수·재출자로 이어지는 순환 흐름을 갖고 있는데, 이러한 벤처 생태계가 선순환 하려면 회수시장인 코스닥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또한 반도체 디자인 하우스인 세미파이브와 AI 광고 솔루션 기업 몰로코의 상장 추진으로 평가차익이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케미칼, HD현대케미칼 합병… 구조조정 속도 (현대차증권)
◆ 롯데케미칼(011170) ― 현대차증권 / 강동진 연구원
- 목표주가: 7만7000원(기존 6만5000원)
- 투자의견: 중립
현대차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구조조정을 본격화하며 재무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강동진 연구원은 최근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을 물적분할하고 HD현대케미칼과 합병을 발표했다며 NCC 설비 셧다운 및 가동률 조정으로 중장기 효율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강 연구원은 2026년 중국 중심 에틸렌 증설이 예정돼 있어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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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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