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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3주년 기념식 44년 만에 그룹 CI 전면 교체

파이낸셜뉴스 2025.11.28 14:38 댓글 0

'무궁의 건강, 100년의 신뢰' 주제로 새 CI 선포

[파이낸셜뉴스] 동아쏘시오그룹이 오는 12월 1일 창립 93주년을 기념하며 28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하고, 44년 만에 새로운 그룹 CI(Corporate Identity)를 선포했다.

이번 CI 개편은 그룹의 글로벌화 및 사업 다각화에 맞춰 브랜드 정체성을 통합하고 그룹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등 그룹사 대표와 임직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정기 포상, 새로운 그룹 CI 선포식,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3주년 기념식 44년 만에 그


김민영 대표는 창립 기념사에서 장기간 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기술은 더 빨리 진화하고, 시장의 질서는 다시 재편되고 있으며, 고객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진단하며, "업무 방식의 혁신, 속도의 혁신, 의사결정의 혁신을 실현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포착해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정기 포상에서는 신제품 파이프라인 확보에 기여한 동아ST 임상개발실 RA팀 이채린 책임, 송지현 선임이 수석 성공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동아참메드 품질경영부 QRA1팀은 전사 품질문화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한 공로로 수석 도전사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982년 이후 44년 만에 이뤄진 새로운 그룹 CI 선포식이었다.

새로운 CI는 ‘무궁(無窮)의 건강, 100년의 신뢰’를 주제로 디자인됐다. 동그란 원 안에 다섯 개 꽃잎의 무궁화를 모티브로 한 오각형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CI 중심에는 나침반을 형상화했다.

이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이라는 미션 아래 ‘혁신으로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그룹의 명확한 방향성을 상징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내년부터 그룹사 전반에 걸쳐 새로운 CI를 단계적으로 적용하며 통합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CI 선포식 후에는 신상훈 ㈜톡킹스피치 대표가 ‘삶과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긍정의 힘’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의 라틴어 'Socio'를 사명에 포함한 동아쏘시오그룹은 의약품, 의료기기, 식음료, 물류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바이오 의약품 및 혁신 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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