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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파이낸셜뉴스 2025.11.26 18: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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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창기 KCC 부사장(왼쪽 다섯번째)이 26일 서울 KCC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왼쪽 여섯번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CC 제공 |
KCC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산업현장 시각안전 환경 조성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KCC 본사에서 열린 협약에는 KCC 백창기 부사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현중 이사장 등이 참석, 색상을 통한 안전한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설비가 복잡하고 작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시인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KCC와 공단은 산업현장에서 고령자, 외국인 노동자 등 산재취약 계층 안전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KCC와 공단은 △산업현장 시각 안전 디자인 표준화 △현장 적용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 △사고예방 공동 캠페인 △산업현장 적용모델 개발 및 시범사업 추진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양측은 시각안전 디자인 표준화를 위해 안전표시, 위험구역 등 산업현장 시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각안전 규격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외 안전규격과 유니버설 디자인 기준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도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시각안전 가이드라인도 구축할 계획이다.
백창기 KCC 부사장은 "시각안전 체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공단과 협력을 강화해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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