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SNT홀딩스, 스맥 ‘경영 참여’ 선언...지분 20.2% 확보

파이낸셜뉴스 2025.11.25 09:19 댓글 0

<span id='_stock_code_036530' data-stockcode='036530'>SNT홀딩스</span> 제공.
SNT홀딩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SNT홀딩스는 지난 24일 코스닥 상장사 스맥의 주식 372만8468주(발행주식 총수의 약 5.46% 해당)를 추가로 취득하고, 보유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SNT홀딩스는 지난 7월 14일까지 단순투자 목적으로 스맥의 주식 14.74%(약 1005만여주)를 취득해 스맥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번 추가 취득으로 SNT홀딩스가 보유한 스맥 지분은 20.2%로 늘었다.

SNT홀딩스는 “이번 스맥에 대한 경영 참여 선언은 회사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작기계, 로봇, 스마트 팩토리 등 융복합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SNT 그룹의 정도경영, 투명경영,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한 경영참가를 통해 대내외 악재와 경영여건을 극복하고 궁극적으로 전체 주주들의 권익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또 “향후 주주, 고객, 협력사 등 이해 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맥은 SNT홀딩스가 단순투자 목적으로 투자한 이후 올해 반기, 3분기 적자를 발표했다. 공작기계, 로봇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술개발 전략 수립,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 경영체제의 합리성 제고 등 전반에 걸친 혁신이 긴요한 상황이다.

SNT홀딩스 측은 스맥의 경영에 참여함으로써 스맥의 경영 투명성 확보와 운영 합리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