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전하기 어려운 감정을 ‘빵’으로 표현
‘상점 시리즈’ 세 번째 작품  |
| '마음 빵 상점' 초판 한정 크리스마스 표지. 웅진그룹 제공 |
[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이 토마쓰리 작가의 신작 그림책 '마음 빵 상점'을 출간했다. 감정 표현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우정과 마음의 성장을 경험하도록 돕는 ‘상점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웅진씽크빅은 마음 빵 상점 출간 소식을 전하며, 비늘 언덕 마을의 ‘빵 축제’를 배경으로 한 감성 그림책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야기 속에서는 바다 소금 빵집 주인 포카치가 공룡 마법사 바게티의 도움을 받아 고마움,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이 담긴 빵을 만든다.
책에는 ‘까르르 팡파르 케이크’, ‘엉엉 눈물 사과 도넛’ 등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을 빵으로 풀어낸 메뉴들이 등장한다. 초판은 크리스마스 특별 표지로 제작해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작품은 '날씨 상점', '별 조각 상점'에 이어 선보이는 상점 시리즈 세 번째 책이다. 토마쓰리 작가는 특유의 상상력과 감정 묘사로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콘텐츠개발본부장은 “마음 빵 상점은 아이들의 다양한 마음을 어루만지고 공감하는 그림책”이라며 “상점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잔잔한 용기와 따뜻한 웃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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