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200억 투자해 생산라인 자동화 및 품질관리 강화  |
| 삼진제약 해열진통제 게보린의 제품 라인업. 삼진제약 제공 |
[파이낸셜뉴스] 삼진제약은 독감 유행과 백신 접종 시기에 맞춰 ‘게보린’ 브랜드의 증상별 맞춤 진통제 라인업으로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게보린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진통제 부문에서 10년 연속 브랜드 고객 충성도 1위를 유지하며 국내 대표 해열진통제로 자리매김했다.
‘게보린 정’은 아세트아미노펜, 이소프로필안티피린, 무수카페인을 복합한 제품으로 두통, 치통, 생리통과 함께 인후통, 발열, 오한 등 감기 관련 증상을 완화한다.
크기를 줄여 여성과 고령자의 복용 편의를 높였으며, 균질 과립화 기술로 약효 흡수 속도를 기존 대비 약 3배 빠르게 개선했다.
‘게보린 브이’는 아세트아미노펜 500mg 단일 성분의 작은 삼각형 정제로 목 넘김이 쉽고 빠른 흡수를 구현해 감기나 근육통 등 다양한 통증에 사용할 수 있다. 생리통과 부종 완화에 적합한 ‘게보린 소프트’ 연질 캡슐은 이부프로펜과 파마브롬을 복합했으며, 위장 부담을 줄인 형태로 반복되는 통증에 대응한다.
‘게보린 릴랙스’는 근육통과 요통, 어깨 결림 등 근골격계 통증 관리에 적합한 고함량 이부프로펜과 마그네슘 복합 연질 캡슐로 국내 최초 이중 연질 캡슐 제형을 적용해 빠른 효과와 지속성을 갖췄다.
삼진제약은 향남공장에 200억원 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해 ‘게보린 정’ 등의 생산라인을 전면 자동화하고, 국내 최고 수준 검사 체계와 디지털 품질경영 인프라를 구축했다.
아세트아미노펜 300mg, 이소프로필안티피린 150mg, 무수카페인 50mg이 균일하게 함유되도록 무작위 개별 분석을 진행하는 등 품질 관리를 강화해 어느 배치의 제품을 선택해도 동일한 효과를 제공하도록 했다.
한편 46년 역사에 걸쳐 누적 생산량 약 42억정을 기록한 ‘게보린 정’은 첨단 설비와 엄격한 품질 관리 속에서 공급되고 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게보린은 오랜 역사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적 수준 생산·품질 시스템 구축에 지속 투자해왔다"며 "앞으로도 품질 유지와 개선, 라인업 확장에 힘쓰며 ‘맞다! 게보린’ 브랜드 약속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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