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는 한국 주식시장의 뜨거운 감자중 하나인 제약,바이오 섹터에서 유망한 종목들을 집중 선별해 투자하는 액티브ETF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인구와 비만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암이나 당뇨, 간경화 등 다양한 질병에 시달리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건강관리 지출 비용도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국면에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는 성장하는 제약 바이오 시장 내에서도 비만이나 ADC 같은 현재 가장 성장성이 돋보이는 분야에 집중하는 종목을 선별 투자한다.
23일 타임폴리오운용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이 ETF의 연초이후 성과는 61.9%에 달한다. 최근 1개월과 6개월 성과도 각각 30.79%, 58.5%을 기록했다.
이정욱 ETF운용본부 부장은 “K바이오액티브 뿐만 아니라 당 사 액티브ETF 상품은 모두, 해당 유니버스 내에서 현재 가장 주도하는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K바이오액티브도 바이오섹터 내에서 부상하기 시작하거나, 현재 가장 강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해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의료AI 분야에서는 기존의 루닛, 뷰노 등과 달리 보험수가를 획득해 급격한 매출 증가를 보이는 씨어스테크놀로지 등을 편입해 추가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기존의 패시브에서는 시가총액이 충분히 상승해야 편입이 되지만, 타임폴리오의 액티브 ETF는 성장성이 보이면 시총과 상관없이 편입하기 때문에 초기 성장성을 주목받으며 주가상승이 극대화되는 시기를 충분히 누리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현재 이 상품이 담고 있는 주요 종목은 에이비엘바이오(16.43%), 알테오젠(15.78%), 리가켐바이오(7.45%), 올릭스(7.18%), 디앤디파마텍(4.66%) 등이다.
이 부장은 향후 비만섹터와 제형변경 및 ADC(항체-약물접합체)섹터를 여전히 좋게 보고 있다.
비만섹터는 전 세계적으로 비만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국가들이 비만 자체를 국가 헬스케어 체계의 큰 부담으로 보고 적극 해결하려는 흐름을 긍정적으로 봤다. 이 부장은 “다만 비만치료제의 가격부담으로 가격인하 우려가 있지만, 현재까지는 가격인하로 인한 환자들의 접근성 증가로 성장성은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바이오텍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과거 미국의 바이오텍들이 빅파마로 성장했던 길을 가고 있고, 당사는 이런 바이오텍들 중에서 현재 가장 성장성이 좋은 기업들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라며 “지난 2015~2017년은 한국의 바이오시밀러 기업이 성장성이 가장 높았고, 2020년에는 백신업체들이 좋았으며 지금은 비만치료제와 ADC 업체들이 큰 성장을 보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의 액티브 ETF는 시대에 따라 성장성이 큰 분야에 집중하며 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대응하는 액티브 ETF이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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