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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도 추위탄다"...한국앤컴퍼니가 말하는 ‘배터리 관리 4계명’

파이낸셜뉴스 2025.11.19 13:47 댓글 0

겨울철 고장 상당수 배터리 문제
한파 속 차량 시동 불량 예방해야


<span id='_stock_code_000240' data-stockcode='000240'>한국앤컴퍼니</span> 제공.
한국앤컴퍼니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앤컴퍼니는 19일 “한파가 시작되면 낮은 온도에서 배터리 내부 전해질의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갑작스럽게 방전되는 경우가 많다”며 운전자들에게 사전 점검과 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겨울철 배터리 관리의 핵심으로 △주차 환경 관리 △주차 방향 △주 1회 시동 △전기장치 전원 차단 등 네 가지 수칙을 제시했다.

우선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주차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실내나 지하주차장처럼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야외에 세워야 할 경우 차량 앞부분을 햇빛이 드는 방향으로 두면 도움이 된다.

장기간 차량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주 1회 이상 시동을 걸고 최소 10분 이상 엔진을 가동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동을 끄기 전에는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단말기 등 불필요한 전기장치의 전원을 차단해야 방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겨울철 차량 고장 중 상당수가 배터리 문제에서 비롯된다”며 “간단한 관리 습관만으로도 방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적인 점검과 충전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한 겨울철 운행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파 시 배터리 성능 저하가 빈번한 만큼 운전 전후 차량의 전기계통 점검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자사 ‘한국배터리’ 공식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배터리 검색 서비스를 통해 차량 제조사·차종·연식에 맞는 제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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