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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진흥원, 청년 디자이너에 해외 취업 과정 공유

파이낸셜뉴스 2025.11.17 17:10 댓글 0

국내외 디자인 역량강화 멘토링 및 세미나 성료

2025년 국내외 디자인 취업 세미나 현장. (오른쪽부터) 박정삼 Icon Incar 디렉터, 김신형 보잉 시니어디자이너, 장택근 신한카드 팀장, 박성제 BKID 팀장. 디자인진흥원 제공
2025년 국내외 디자인 취업 세미나 현장. (오른쪽부터) 박정삼 Icon Incar 디렉터, 김신형 보잉 시니어디자이너, 장택근 신한카드 팀장, 박성제 BKID 팀장. 디자인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지난 13~15일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 부대행사로 마련한 '국내외 디자인 취업 멘토링 및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디자이너들의 실무역량 강화와 글로벌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멘토링에는 △기아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은 물론 세컨드화이트, 스킴, 502디자인랩 등 국내 디자인 업계에서 인정받는 디자인 전문기업도 참여했다. Meta, Forpeople 등 해외 글로벌 기업 디자이너들도 함께해 산업과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멘토링이 진행됐다.

240여명의 청년 디자이너가 참석한 취업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 4명이 연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성제 BKID 팀장과 장택근 신한카드 팀장이 국내 디자인 직무 트렌드와 채용 전략을, 김신형 보잉 독일지사 디자이너와 박정삼 Icon Incar 아시아 총괄 디렉터가 해외 디자인 현장의 실제 취업 과정과 커리어 경험을 공유했다.

한 참가자는 "멘토링이 단순한 상담을 넘어 포트폴리오와 커리어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컨설팅으로 이어져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윤상흠 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 디자이너들이 산업의 현실을 이해하고 자신의 역량을 시장의 언어로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실무 중심의 멘토링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년 디자이너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디자인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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