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토스뱅크, "차세대 금융보안 인재 양성한다"...현업 멘토링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5.11.17 13:24 댓글 0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에서 KDT ‘사이버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 참가자들이 ‘현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다. 토스뱅크 제공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에서 KDT ‘사이버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 참가자들이 ‘현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다. 토스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는 지난 14일 '사이버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 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현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이버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는 토스뱅크가 지난 9월 정보기술(IT)교육 전문기업 '멀티캠퍼스'와 협력해 개설한 정보보호 핵심인재 양성 과정으로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이다. 금융산업에 특화된 보안 기술과 금융 이해를 겸비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토스뱅크는 국가 공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와 국제 표준 보안인증(ISO27001/27701)을 모두 획득한 금융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사이버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의 커리큘럼 설계, 현업 멘토링, 훈련생 프로젝트 평가 및 오피스투어 등 교육 전반에 걸쳐 참여하고 있다.

이번 1기 과정은 총 24명이 선발돼 836시간 동안 실무 중심의 금융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 중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토스뱅크 채용 담당자의 특강을 통해 금융업계 취업 전략과 토스뱅크의 채용 과정, 그리고 '토스 기업문화’의 핵심인 자율·책임·협업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들었다. 현직 엔지니어 멘토들과 소규모 멘토링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실전 보안 과제와 금융보안 현장 노하우를 접했다.

이정하 토스뱅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금융보안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좋은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 전반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현업 중심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2024년부터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에 선도기업으로 참여하며,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