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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3분기 누적 170억 "최대 실적 청신호"

파이낸셜뉴스 2025.11.17 09:17 댓글 0

K뷰티 글로벌 확산 속 성장세 지속
인디 브랜드 확대
데이터 기반 시험 수요 급증
4분기 성수기 앞두고 최대 매출 기대


<span id='_stock_code_347740' data-stockcode='347740'>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span>, 3분기 누적 170억 "최대

[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P&K)가 올해 3·4분기 누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4% 늘어난 170억원이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익은 73% 늘어난 32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 26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P&K는 통상 3·4분기가 뷰티 업계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기초·기능성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의 견조한 수요 △인디 브랜드 라인업 확대에 따른 신규 수주 증가 △제품 효능 데이터 중심 시장 트렌드 확산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수출을 중심으로 K뷰티를 선도하는 국내 주요 인디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망에서 판매되는 다수 K뷰티 브랜드가 P&K 인체적용시험 데이터를 근거로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P&K는 연중 최대 성수기인 4·4분기를 앞두고 시험센터 확장과 연구 인력 확충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뷰티 인디 브랜드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뷰티 펀드 투자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규제 대응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K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과 신뢰도 향상도 지원한다.

P&K 자회사 케이오니리카 역시 두바이, 홍콩 등 주요 국제 뷰티 박람회에서 독자적인 색조 기술력과 포뮬러 개발 역량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케이오니리카 기술로 개발된 제품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출시 직후 재주문으로 이어지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내년에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프로젝트로 제품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케이오니리카는 P&K 성장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모멘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P&K 관계자는 "이번 3·4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 속에서도 맞춤형 서비스와 객관적 시험 데이터 제공 원칙을 지켜낸 결과"라며 "글로벌 쇼핑 시즌과 새해 특수가 집중되는 4·4분기에는 한 단계 도약한 실적을 통해 연간 최대 매출 달성이라는 결실을 일굴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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