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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10시 ‘2025 수산식품 기업 구매 상담회’가 열리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 전경.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 제공 |
[파이낸셜뉴스] 부산 최대의 수산물 가공 선진화 단지가 위치한 송도 일대에서 쿠팡과
현대홈쇼핑 등 대기업 유통채널들이 참여하는 지역기업 구매 상담회가 마련됐다.
부산테크노파크(TP) 블루푸드 센터는 14일 오전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 호텔에서 ‘수산식품 기업 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부산TP의 ‘수산식품 기업 도약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12개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열렸다. 각 선정기업들의 신제품 신규 판로를 확보하고 국내 유통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상담회에는 쿠팡, 컬리, 와디즈, 롯데마트, GS리테일, 현대홈쇼핑, 공영홈쇼핑 등 12개 주요 유통채널 구매 담당자들이 참여해 기업별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온라인 종합몰, 대형마트, 홈쇼핑 등 즉각적인 매출 연계가 가능한 유통채널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 수산물 기업의 유통업 진출과 매출 증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참여 기업들의 주요 제품은 △‘더소스코리아’ 수비드 기반 피시 스테이크 △‘정성깃든’ 수리미 활용 단백질 스낵 △‘덕화푸드’ 탈염 공정 구운명란 △‘어기야팩토리’ 냉동 대게 밀키트 △‘씨웰’ 연어 하몽 △‘동방유통’ 간편식 해물 떡볶이 △‘해나라수산’ 국산 아귀 튀김 △‘명성식품’ 쌀 활용 글루텐프리 피쉬 스낵 등이다.
남병혁 블루푸드 센터장은 “이번 구매 상담회를 통해 부산의 수산식품 기업들의 유통시장 진출 기회가 한층 넓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지원에 나서 지역 수산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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