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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뉴진스 전원 어도어 복귀에 "존중하고 지지해…멤버 모두가 행복하길"

파이낸셜뉴스 2025.11.13 14:59 댓글 0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span id='_stock_code_352820' data-stockcode='352820'>하이브</span>와의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25.9.11&#x2F;뉴스1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하이브와의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25.9.11/뉴스1

[파이낸셜뉴스]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전원 어도어로 복귀 의사를 밝힌 가운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멤버들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13일 민 전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어제 멤버들이 함께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깊은 고민과 대화를 거쳐 내린 선택일 것"이라며 "저는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민 전 대표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를 지키기 위해 다시 손을 잡은 멤버들의 용기를 소중히 생각한다"며 "저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멤버들이 더 단단해지고, 더 나은 뉴진스가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5명 멤버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뉴진스를 지켜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복귀하는 멤버들을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고, 저 또한 뉴진스의 음악과 성장을 지켜보며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진스 멤버 전원은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해지 선언 이후 1년 만에 소속사 어도어에 복귀 의사를 밝혔다.

전날 어도어는 멤버 해린과 혜인의 팀 복귀를 공식화했고, 이후 민지와 하니, 다니엘도 팀으로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어도어는 사전 협의를 거친 해린, 혜인과 달리 복귀 의사를 공표한 민지와 하니, 다니엘 세 멤버에 대해서는 조만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 전 대표는 이날 "저와 하이브 간의 소송은 뉴진스와 전혀 관계없는 별개의 소송"이라며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임하고 있으니 진실이 규명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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