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웰니스·키즈 등 맞춤형 프로그램  |
현대백화점 문화콘텐츠 강의 모습. 현대건설 제공
|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현대백화점과 협업을 통해 아파트 커뮤니티에 특별한 '문화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문화콘텐츠와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결합해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새로운 주거공간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백화점의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아트 △웰니스 △키즈 △시니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서 운영된다. 첫 적용 단지는 '디에이치 방배'로, 커뮤니티 시설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를 시범 운영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최초로 '문화가 스며드는 주거공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입주민의 삶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백화점과 다양한 분야를 협력해 프리미엄 주거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40년간 축적한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디에이치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현대건설과 함께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컬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달 17일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입주민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통합주거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통해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하며, 온·오프라인 연계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