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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SBP 2025' 가을 심포지엄에서 동아에스티 강종균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장이 동아에스티의 차세대 의약품 개발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제공 |
[파이낸셜뉴스] 동아에스티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KASBP 2025' 가을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2023년부터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한인 과학자들의 연구 성과 후원과 글로벌 제약·바이오 네트워크 강화를 지속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열린 KASBP 2025 가을 심포지엄에서는 주제 발표와 우수 한인과학자 시상 및 글로벌 리크루트를 진행했다.
KASBP는 미국 전역 9개 지부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가을 심포지엄은 '면역학에서의 치료 혁신: 신개념 전략과 소분자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강종균 동아에스티 보스턴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혁신을 이끄는 힘: 동아에스티의 차세대 의약품 개발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동아에스티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개발전략, 항체약물접합체(ADC) 및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을 소개했다.
또 한인 과학자들의 위상을 높인 2명의 연구자들에게 '동아에스티 펠로우십상'을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로 존스홉킨스대 진승모 박사(면역 반응의 시간 조절과 항암 면역치료 효과 연구)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손희화 박사(공생성 파필로마바이러스 면역이 피부 균형에 미치는 영향 연구)가 선정됐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은 "글로벌 제약 시장 변화 속에서 혁신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 되고 있다"며 "KASBP와 같은 커뮤니티와의 지속적인 교류는 세계 무대에서 연구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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