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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유진기업, 삼표그룹, 아주산업 수능 응원 선물. 각 기업 제공 |
[파이낸셜뉴스] 유진그룹과 삼표그룹, 아주그룹 등 기초건자재 '빅3' 그룹사가 나란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들에게 응원 선물을 전달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진그룹 모회사 유진기업이 수능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들에게 응원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올해 수능 선물세트에는 격려 편지와 함께 스타벅스 텀플러와 고디바 초콜릿, 비타민, 백화점 상품권, 다이어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담았다.
유진기업은 2005년부터 매년 임직원 자녀 수험생을 위한 응원 선물을 전달, 따뜻한 격려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유진그룹 다른 계열사들도 동참했다. 동양은 응원 메시지를 담은 편지와 상품권을 마련했다. 유진투자증권과 유진투자선물, 유진자산운용은 수제 초콜릿 세트를, 유진한일합섬과 유진로지스틱스는 에어팟과 초콜릿을 제공했다.
최재호 유진기업 대표는 "긴 시간 묵묵히 걸어온 노력이 원하는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결과와 관계없이 스스로 길을 찾아 나가는 모든 수험생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삼표그룹 역시 수능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들에 '수능 응원 선물'을 전달했다. 삼표그룹은 매년 수능을 앞두고 응원 선물을 전달하며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하고 있다. 올해는 프랑스 전통 디저트인 '까눌레', '레몬파운드'로 구성된 선물을 마련해 달콤함과 함께 작은 즐거움을 전했다.
이번 선물에는 정도원 회장의 격려 메시지도 함께 담겼다. 정 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수험생 여러분이 그동안 쌓아온 뜨거운 노력과 인내의 시간이 앞으로의 단단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선물을 준비했다"며 "그동안 노력이 결실을 맺어 좋은 결과를 얻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주산업은 ‘수능 응원 선물세트’를 제공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오랜 시간 수험생활에 최선을 다해온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그 곁에서 함께 응원해온 임직원 가족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트에는 격려 편지와 함께 스타벅스 텀블러, 찹쌀떡 등 시험 당일 기운을 돋워주는 아이템들이 담겼다.
아주산업은 2012년부터 매년 임직원 자녀 수험생을 대상으로 응원 행사를 진행하며 가족이 함께하는 기업문화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문승만 아주산업 대표는 격려 편지를 통해 "이날을 위해 달려온 시간들을 응원하고 최선을 다한 만큼 원하시는 결실을 거두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주산업 관계자는 "대학입시를 준비해온 수험생들의 노력과 그 여정을 함께한 가족 정성에 마음을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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