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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올 3분기 매출 전년보다 32% 성장하며 ‘흑자’ 전환

파이낸셜뉴스 2025.11.11 13:04 댓글 0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0배 늘어난 41억 6000만원 기록

[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의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3분기보다 32% 성장하며 순이익 59억원을 기록해 ‘흑자 경영’으로 전환했다.

디오 임플란트 부산 해운대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디오 임플란트 부산 해운대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디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디오의 이번 3분기 매출은 414억 50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41억 6000여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5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분기 매출도 해외 전략시장에서 성장을 이끈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교육사업 확대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등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1.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러시아 시장에서는 권역별 딜러 체제가 제자리를 잡으며 전년 동기보다 42.7% 성장했다. 인도 시장에서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인도 현지에서 인재를 직고용해 인도 전역 마케팅을 시행한 결과, 전년 동기에 비해 33.4% 성장을 이끌었다.

디오 김종원 대표는 “이번 3분기에도 해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이 확인됐다. 더 뜻깊은 점은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라 강조하며 “수금액이 매출액을 넘어서며 재무 건전성이 확보됐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신사업 진출을 추진할 동력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국내 임플란트 관련 업계가 실적 하락 현상을 겪고 있다. 반면 디오는 영업 확대에 더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국내와 해외에서 인재를 추가로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이뤄 수년 내에 대장주로 자리하는 ‘골든 크로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비췄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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