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발도시 부산'에 본사를 둔 수제화 전문업체 (주)신화컬렉션(대표 강정훈)이 이번엔 '파크골프화 명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붐을 타고 있는 '파크골프' 메니아들을 위한 맞춤형 신발(사진)을 잇따라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스트큐'라는 독자 브랜드를 갖고 있는 이 회사는 30년이 넘는 수제화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양 칠보석과 진동 깔창을 깐 기능성 파크골프화를 개발,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신화컬렉션은 그동안 무겁고 딱딱했던 골프화의 개념을 바꿔 장시간 걸어도 피로감이 덜한 경량·패션골프화를 국내 최초로 선보여 돌풍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강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파크골프화의 경우 정전기 전자파 차단과 항균 항염·혈액순화 개선, 신체 발란스 유지와 푹신한 쿠션감까지 더한 신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현재 280가 넘는 국내 유명 골프장 프로샵을 통해 경량·패션골프화를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성공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미국, 일본으로 골프화를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자 기술력을 내세워 파크골프화 시장도 선점하기 위해 가벼우면서 큐션감을 더한 신제품을 잇따라 개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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