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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순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2.69(1.81%) 내린 3953.76에 거래됐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4000선 밑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10거래일만의 일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2.73p(1.56%) 하락한 3963.72에 거래를 시작하며 4000선이 붕괴됐다. 장중 한때 지수는 139.13p(3.46%) 내린 3887.32까지 거래되며 3900선마저 무너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69억원, 192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개인은 538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체로 하락했다.
삼성전자(-1.31%),
SK하이닉스(-2.190%),
LG에너지솔루션(-1.38%)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3.41%), 오락·문화(-3.19%), 건설(-3.11%)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36p(2.38%) 하락한 876.81에 거래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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