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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배터리 14년째 채워준다... 한국앤컴퍼니, 전동이동 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행사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5.11.07 09:34 댓글 0

대전·완주 장애인복지관에 전동이동보조기기용 300개 지원
2012년부터 14년째 나눔... "고가 배터리 교체 부담 완화"


지난 6일 대전 서구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진행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전달식에서 황정찬 <span id='_stock_code_000240' data-stockcode='000240'>한국앤컴퍼니</span> 대전공장 공장장(왼쪽)과 남인수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x3D;한국앤컴퍼니 제공
지난 6일 대전 서구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진행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전달식에서 황정찬 한국앤컴퍼니 대전공장 공장장(왼쪽)과 남인수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앤컴퍼니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6일 대전 서구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전북 완주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전달식을 열고, 전동이동보조기기용 배터리 300개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전동 휠체어, 전동 스쿠터 등 이동보조기기에 장착되는 전용 배터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앤컴퍼니는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2012년부터 14년째,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는 2014년부터 12년째 배터리 나눔 사업을 이어왔다. 올해까지 약 3800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는 평균 수명이 1~2년으로, 주행 거리나 환경에 따라 더 짧아지기도 한다. 특히 최신형 기기의 경우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전력 소모가 커져 고가의 대용량 배터리가 필요한 만큼, 저소득층 장애인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에 한국앤컴퍼니는 최대 68암페어시(Ah) 용량의 배터리 제품을 지원하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이동 환경 개선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힘쓰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배터리 나눔 사업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인권경영 실천,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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