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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K해운·항만·물류기업 채용 큰 장 선다

파이낸셜뉴스 2025.11.04 18:25 댓글 0

5일 'K오션 채용박람회'
HMM·에이치라인해운 등 참가


HMM, 에이치라인해운㈜ 등 해운·항만·물류 분야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K-오션 채용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테크노파크(TP)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은 오는 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도 하반기 K-오션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부산의 핵심 산업인 해운, 항만, 물류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 채용 면접뿐 아니라 채용 정보 제공, 취업 지원 프로그램, 취업 특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람회에는 HMM과 에이치라인해운, 중흥, EMS해상, KSS해운 등 관련 기업 34개사가 참여해 채용 상담관을 꾸린다. 구직자는 '해운항만물류산업 재취업 일자리 지원사업' 수료생과 연수원 오션폴리텍 5급 과정 수료예정자, 해군 전역 예정 간부·장병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예부선 직업체험관과 해상 조난안전관이 운영돼 선박 승선 시, 필요한 실질적인 실무를 배울 수 있다. 부대행사도 마련돼 증명사진 촬영 제공, 취업 타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등의 취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부산의 핵심 산업인 해운, 항만, 물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력 공급의 핵심 축"이라며 "구직자들에겐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고, 구인 기업들에는 역량 있는 인재를 만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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