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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3Q 매출 1059억...보톡스·필러 효과

파이낸셜뉴스 2025.11.04 14:41 댓글 0

매출은 전년比 0.8% 증가
영업익 동기간 11.2% 감소한 474억원


<span id='_stock_code_145020' data-stockcode='145020'>휴젤</span> 로고. 휴젤 제공
휴젤 로고. 휴젤 제공

[파이낸셜뉴스] 휴젤은 연결 기준 올해 3·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059억원, 영업이익은 11.2% 감소한 47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순이익은 380억원으로 동기간 9.5% 줄었다. 매출총이익률은 77%, 영업이익률은 45%로 집계됐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히알루론산(HA) 필러 등 대표 품목의 글로벌 시장 선전과 화장품 부문 성장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톡신과 필러 합산 매출 중 수출 비중은 80%에 달했다. 두 품목 3·4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대 늘어난 726억원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글로벌 빅4 시장(미국·중국·유럽·브라질)에서의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45%를 차지했다.

품목별 매출은 △톡신(보툴렉스) 602억원 △필러(더채움·바이리즌) 302억원 △화장품(웰라쥬·바이리즌BR) 149억원이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톡신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빅4 지역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과 점유율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자사의 강력한 성장 전략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두현 휴젤 한국 CEO는 "3·4분기를 시작으로 국내외 의료진 대상 학술 세미나 개최와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기업 및 제품 경쟁력 기반과 분기 1000억원대 매출 체력을 다진 만큼 시장 내 확고한 경쟁 우위를 입증할 것"이라고 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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