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 사업'의 마지막 위성…궤도 진입·교신 성공 등 절차 남아  |
| 지난 4월 21일(현지 시간)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우리 군 정찰위성 4호기가 발사되고 있다. 2025.11.02.국방부는 군 정찰위성 4호기가 발사 약 15분 후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목표궤도에 안착했으며 약 56분 뒤에는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제공 |
[파이낸셜뉴스] 북한의 도발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는 등 우리 군의 독자적인 감시·정찰 능력 강화를 위한 위성 획득 사업인 '425 사업'의 마지막 위성이 정상적으로 발사됐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 9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 5호기가 정상적으로 발사됐다. 위성 5호기는 앞서 발사된 1~4호기와 마찬가지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재사용 로켓 '팰컨9'에 탑재됐다.
2023년 12월 1호기 발사를 시작으로 2~4호기가 순차적으로 발사됐으며, 위성 5기가 모두 전력화되면 군집 운용을 통해 북한의 도발 징후를 2시간 단위로 감시·정찰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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