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올리고동 본격 가동
50개 이상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  |
| 에스티팜 'CPHI 월드와이드' 부스 전경. 에스티팜 제공 |
[파이낸셜뉴스] 에스티팜이 세계 의약품 전시회 'CPHI 월드와이드'에 참가해 주력 사업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능력을 알렸다고 31일 밝혔다. 전시회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렸다.
에스티팜은 이번 행사에서 저분자 원료의약품(API) 부문 고객사와 만나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현황을 점검, 사업 확장성을 논의하는 등 50건 이상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에스티팜은 올해 글로벌 수주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제2올리고동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시작했다. 제2올리고동에 중소형부터 대형 라인까지 배치하며 임상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고객사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에스티팜은 자사 생산 능력과 품질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CPHI를 통해 신규 고객사 유치를 기대 중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CPHI 참가로 에스티팜은 글로벌 CDMO로서 위상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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