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이어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  |
| 비올 듀오타이트. 비올 제공 |
[파이낸셜뉴스]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올(ViOL)은 고강도집속초음파(하이푸) 기반 의료기기 '듀오타이트(DUOTITE)'가 베트남 하노이 보건국으로부터 공식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듀오타이트 인허가는 지난 대만 식품의약품안전처(TFDA) 승인에 이은 것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에 의미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비올 관계자는 "이번 허가를 통해 베트남 내 듀오타이트 정식 유통과 의료기관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현재 현지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듀오타이트는 3.0mm와 4.5mm 깊이 등 두 개 피부층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설계된 '듀오케어(Duocare)' 기술 구조를 적용, 기존 장비 카트리지 교체 번거로움을 줄였다. 이러한 기술 조합은 짧은 시술 시간 내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이 가능해, 최근 대만과 베트남 현지 클리닉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대만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허가를 받은 것은 듀오타이트의 글로벌 확장 포트폴리오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의료기관 및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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