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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업트래닉스 “피부과 리프팅 관심↑, 홈케어 기기는 감소”… 소비자 트렌드 분석

파이낸셜뉴스 2025.10.29 10:08 댓글 0


피부관리 카테고리별 검색량 추이 (2022.08.~2025.08., 네이버)

검색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업트래닉스(대표 서동완)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 ‘대한민국은 피부관리 열풍 중! 소비자들의 관심 트렌드’를 통해, 자사 개발 분석 도구 ‘컨슈머인서치 Ai’를 활용해 피부관리 관련 검색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네이버 키워드 검색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부과 리프팅, 스킨부스터, 홈케어 기기 등 주요 카테고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와 브랜드 검색 점유율을 통계적으로 정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피부과 리프팅과 스킨부스터 관련 검색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대표 시술인 울쎄라와 써마지 등은 전년 대비 검색량이 최대 38% 증가하며, 전문가 시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피부관리 홈케어 기기 관련 검색량은 올해 상반기 들어 지난해 최고 검색량 대비 8% 감소해, 셀프 관리보다는 전문가의 시술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시기별 관심도 추이 역시 주목할 만하다. 리프팅, 스킨부스터, 홈케어 기기 등 모든 카테고리에서 겨울철(12월~3월)에 검색량이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이는 계절적 요인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브랜드 검색 점유율에서도 뚜렷한 양상이 드러났다. 리프팅 부문에서는 울쎄라(멀츠)가 월평균 21%~27.5%의 검색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써마지(솔타메디칼), 인모드가 뒤를 이었다. 스킨부스터는 리쥬란(파마리서치)이 25.2%~36.7%로 1위를, 쥬베룩(바임)이 19.8%~24%로 2위를 기록했다. 홈케어 기기 부문에서는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32.4%~37.9%로 독보적 1위를 차지했으며, 듀얼소닉, LG프라엘, 센텔리안24, 에코디엠랩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부위는 눈가와 팔자주름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해당 부위와 관련된 키워드가 리프팅과 스킨부스터 카테고리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으며, 특히 눈가 관리는 써마지, 슈링크, 울쎄라 등 시술 브랜드와, 리쥬란, 쥬베룩 등의 스킨부스터 브랜드가 강점을 보였다. 팔자주름에 대해서는 울쎄라와 쥬베룩이 높은 관련성을 나타냈다.

이와 동시에, 통증, 수면마취 등에 대한 검색량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시술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불안감을 완화할 수 있는 명확한 정보 제공과 사전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피부관리 카테고리별 주요 검색 내용 (2024.09.~2025.08., 네이버)


업트래닉스는 보고서를 통해 마케팅 전략 수립 시 단순히 계절적 특성과 키워드 상승률뿐 아니라, 소비자가 실제로 관리하고자 하는 신체 부위와 각 브랜드의 경쟁 구도를 정밀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동완 대표는 “피부관리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실시간 검색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 니즈를 포착하는 것이 브랜드 성공의 핵심”이라며 “디지털 기반의 데이터 분석이 마케팅 전략 수립과 고객 접점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보고서와 분석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업트래닉스의 컨슈머인서치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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