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belt AG EXPO·EQUIP EXPO 2025’ 참가
HVAC 캐빈 신모델 선보이며 현지화 전략 강화  |
| TYM,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 ‘Sunbelt AG EXPO 2025’·‘EQUIP EXPO 2025’ 참가. TYM 제공 |
[파이낸셜뉴스] TYM은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인 ‘Sunbelt AG EXPO 2025’와 ‘EQUIP EXPO 2025’에 참가해 북미 전략형 트랙터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Sunbelt AG EXPO 2025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몰트리에서, EQUIP EXPO 2025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각각 개최됐다. 북미 전역의 농기계 제조사, 딜러, 소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TYM은 현지 맞춤형 제품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TYM은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폭넓은 트랙터 제품군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북미 전략 모델인 T25H, T3025, T4058, T5075를 중심으로, 냉난방 공조(HVAC) 캐빈을 적용한 신제품 T3025(24마력)와 T4058P(58마력)를 공개했다. 두 모델은 향상된 작업 효율성과 쾌적한 운전 환경으로 현지 시장의 요구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TYM은 또한 부스 내 애프터마켓 전용 공간을 마련해 필터 키트, 진단기 등 유지보수 제품을 전시하고, 실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해 향후 제품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미 고객 맞춤형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김호겸 TYM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현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북미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글로벌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농기계 시장에서 확실한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YM은 지난해 미국 북동부에 ‘TYM 노스이스트 캠퍼스’를 설립해 부품 공급과 서비스 대응 체계를 강화했으며, 조지아주 시더타운에 남동부 거점 ‘TYM 캠퍼스’를 오픈해 딜러 교육과 기술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올해 ‘북미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Dealer’s Choice Award)’를 수상하며 제품 품질과 서비스 만족도를 인정받았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