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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보유세 인상 내부의견에..문진석 "지금은 아냐"

파이낸셜뉴스 2025.10.22 11:39 댓글 0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연합뉴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22일 '10.15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로 보유세 인상과 같은 세제개편은 당장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문 원내운영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국정감사 일일 브리핑을 열고 "주택시장 안정화 태스크포스(TF)에서 세제 논의는 안 할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이어 문 원내운영수석은 "보유세 문제는 세원 측면이고 전임 윤석열 정부가 너무 떨어트려놔 국가 재정 측면에서 보유세 현실화는 있을 수 있지만 그 시기가 꼭 지금이어야 하는가"라며 당내 이견이 분출되는 상황을 짚었다.

현재 진성준 의원 등은 지도부가 세운 기조와 달리 보유세 인상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문 원내운영수석은 "세금에 대해서는 지금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 당의 기조"라는 것을 거듭 확인했다.

또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둬 보유세 인상 논의를 하지 않는 것이냐는 질문에 문 원내운영수석은 "선거를 이기고 지고 그런 것은 정치공방적인 것"이라며 "지선이라든가 이런 문제보다는 좀 더 본질적인 문제"라고 일축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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