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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ESG 규범 대응한다...‘ESG 공급망 파트너십’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5.10.21 10:03 댓글 0

협력사 쎄노텍·산단공 등과 MOU…글로벌 ESG 규제 공동 대응
자체 지표 기반 컨설팅 지원…지속가능 공급망 생태계 선도


지난 20일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span id='_stock_code_066970' data-stockcode='066970'>엘앤에프</span>와 쎄노텍, 코데이터솔루션이 &#39;산업단지 ESG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39;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경록 코데이터솔루션 대표,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 조정훈 엘앤에프 전무, 정승화 쎄노텍 이사. 사진&#x3D;엘앤에프 제공
지난 20일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엘앤에프와 쎄노텍, 코데이터솔루션이 '산업단지 ESG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경록 코데이터솔루션 대표,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 조정훈 엘앤에프 전무, 정승화 쎄노텍 이사. 사진=엘앤에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엘앤에프는 협력사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급망 파트너십 선도 모델을 구축에 나선다.

엘앤에프는 지난 20일 대구국가산업단지 구지3공장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협력사 쎄노텍, ESG 전문기관 코데이터솔루션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ESG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엘앤에프와 협력사가 공급망 실사 등 글로벌 ESG 규제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엘앤에프는 산업단지 내 공동 대응 모델로는 최초로,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규범에 공동 대응하며 ESG 공급망 리스크를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엘앤에프-협력사 간 ESG 공동 대응 프로세스 구축 △협력사 ESG 진단 및 개선 활동 지원 △협력사 ESG 종합 리포트 제공 등에 나선다. 특히 자체 개발한 특화 지표를 기반으로 협력사에 ESG 컨설팅을 지원하고, 리스크 도출 및 개선 활동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과 함께, 이차전지 관련 글로벌 신통상규범 대응 세미나도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EU 배터리 및 탄소 규제 대응 전략 등을 다루며 참여 기업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 간 ESG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산업단지 전체의 ESG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엘앤에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해관계자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협력사와 함께 ESG 경영 확산과 지속가능한 공급망 생태계 구축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조정훈 엘앤에프 전무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서 ESG는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특히 공급망 전체의 ESG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이번 협약은 협력사와 글로벌 신 통상규범에 공동 대응하는 첫 사례로,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규제의 벽을 선제적으로 돌파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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