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AI 북미·유럽 이어 확장세
이스트소프트는 페르소 AI(Perso AI)의 AI 더빙 서비스가 유라시아 권역으로 본격 확대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페르소 AI의 AI 더빙 서비스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성장과 맞물려 북미와 유럽을 시작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후 동남아시아와 중동 그리고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유라시아 권역의 수요 급증으로 최근 들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러시아,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등에서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도입이 크게 늘어났다. 주요 도입처는 유명 크리에이터와 다중채널 네트워크(MCN), 스트리밍 플랫폼, 프로덕션 및 영상 마케팅 강화에 나선 기업들이다. 대표적으로는 러시아의 대형 게임 유튜버 '맥스딥(구독자 264만)'과 '미스터키(구독자 267만)', 카자흐스탄 스트리밍 플랫폼 '유니코플레이(UnicoPlay)', 튀르키예 의료 미용 클리닉 기업 '독토르 슐레' 등이 있다. 이 중 러시아 유튜버들은 한국어 더빙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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