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코스피가 14일 36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3555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오후 2시 24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73p(0.72%) 내린 3558.8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19.57p(0.55%) 상승한 3604.12에 개장해 9시 31분께 3146.77를 찍었다. 그러나 기관의 '팔자'가 거세지면서 3600선은 다시 붕괴됐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4억원, 4315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은 5928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7.08%), 삼성생명(5.67%), 현대차(2.06%) 등은 강세를 이어갔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5.94%), HD현대중공업(-3.97%), 신한지주(-2.56%)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82% 내린 9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3p(1.50%) 내린 847.5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4.88p(0.57%) 오른 865.37에 개장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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