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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회장,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5억 후원

파이낸셜뉴스 2025.10.13 19:59 댓글 0

SM, 20년간 보훈정신 이어와
"피땀 어린 노력에 감사 인사"


우오현 SM그룹 회장(오른쪽)이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보훈부의 전 국민 보훈 기부 프로젝트 '모두의 보훈 드림' 후원금 전달식에서 5억원을 기부한 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제공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생활 돕기 등에 써달라며 또 한 번 후원에 나섰다.

SM그룹은 13일 우 회장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보훈부의 전 국민 보훈기부 프로젝트 '모두의 보훈 드림' 후원금 전달식에서 그룹의 나눔경영 실천 창구인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5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나치만 보훈문화정책실장, 황의균 대변인 등 국가보훈부 주요 관계자들과 우 회장, 이동수 대한해운 대표이사(사장), 조유선 삼라 대표이사(사장) 등이 참석했다.

우 회장은 '나라가 있어야 경제도 있고 기업도 있다'는 평소 신념을 실천하고, 지금처럼 평안하게 기업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의 피땀 어린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

SM그룹은 2002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우 회장은 사업 추진 20주년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가슴에 품고 사셨던 국가유공자들께 보금자리나마 편안하게 해드리고 싶어 시작한 일이 벌써 20년이 됐다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진행 상황을 직접 챙기기도 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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