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샵링커지앤씨(대표 김영식,
한국정보공학 자회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등록 자동생성 기능’**을 개발 완료하고 정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기능은 셀러의 상품등록 과정에서 필수 입력 항목을 AI가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것이 핵심으로, 운영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등록하려면 브랜드명, 모델명, 키워드, 제조사, 원산지 등 상세한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한다. 이 과정은 특히 다수의 플랫폼에 동시에 판매하는 셀러들에게 큰 부담이었다. 샵링커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상품명만 입력하면 AI가 최적의 정보를 자동 수집·생성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전자상거래법상 필수로 기재해야 하는 ‘상품정보고시’ 항목도 AI가 자동으로 채워주는 기능이 포함됐다. 카테고리별로 요구되는 정보가 상이한 만큼, 기존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던 입력 작업을 샵링커의 멀티채널 연동 시스템과 결합해 원클릭 적용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네이버, 쿠팡, 지마켓 등 다양한 쇼핑몰에 효율적인 상품등록이 가능하다.
샵링커지앤씨는 이번 기능 외에도 ▲카테고리 자동 추천 기능 ▲쇼핑몰별 카테고리 검색 기능 등 추가 AI 기반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 기능들은 쇼핑몰별 상이한 카테고리 구조 문제를 해결하고, 반복적인 분류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술의 접목으로 셀러들이 반복 작업에 들이던 시간을 줄이고, 더욱 전략적인 판매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커머스 환경에서 AI 기반 업무자동화 솔루션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샵링커사업본부 한정길 상무는 “고객 셀러들이 실제 업무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능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자동생성 기능을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를 돕는 다양한 AI 기반 무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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