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반정·페트라정도 수출 논의
"해외시장 진출 다각화할 것"  |
| 삼진제약 '플래리스정'. 삼진제약 제공 |
[파이낸셜뉴스] 삼진제약은 항혈전제 '플래리스정'의 필리핀 수출 허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플래리스정은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 제제로서 심혈관과 뇌혈관, 말초동맥질환 치료에 단독요법 혹은 병용요법으로 처방되고 있다. 국내 대부분의 상급종합병원에 공급되며 약물 용출 스텐트(DES) 시술 환자에게도 사용 가능하다.
삼진제약은 플래리스정 외에도 필리핀 시장에서의 제품 다각화를 위해 새롭게 출시한 항응고제 '엘사반정'과 항암제 '페트라정' 등에 관한 추가 수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엘사반정은 올해 아제르바이잔 수출 허가를 완료하고 수출을 개시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필리핀 진출을 교두보 삼아 주요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수출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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