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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한국 최초 'WCD 비저너리 어워즈'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5.10.13 09:59 댓글 0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드레이크 호텔에서 열린 '2025 WCD 비저너리 어워즈'에서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수상하고 있다. 강형원 포토저널리스트 제공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드레이크 호텔에서 열린 '2025 WCD 비저너리 어워즈'에서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수상하고 있다. 강형원 포토저널리스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영원무역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5 세계여성이사협회(WCD·Women Corporate Directors) 비저너리 어워즈'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원무역은 이번 시상식에서 '이머징 리더십(Emerging Leadership)' 부문에 선정돼 글로벌 무대에서 기업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성과를 평가받았다.

영원무역은 국내 본사 기준 여성 임직원 비율이 약 70%, 부장급 이상 여성 관리자는 약 60%에 각각 달하며, 여성의 평균 근속연수가 남성보다 약 1년 6개월 길다고 영원무역은 설명했다.

올해 설립 25주년을 맞이한 WCD는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여성 이사회 네트워크로서 전 세계 약 3700여명의 여성 이사회 구성원, 최고경영자, 임원, 투자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성기학 회장은 "여성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한 것이 결국 회사의 더 큰 성과 창출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남성과 똑같이 존중받는 사회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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