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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 계승 기대' 닛케이지수 사흘째 종가 최고
파이낸셜뉴스 2025.10.07 16:46 댓글 0
닛케이225 평균주가 4만7950...사흘연속 종가 최고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 재정 확대 기대감 반영
[파이낸셜뉴스] 7일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다카이치 사나에 차기 총리가 재정 확대를 공언하는 등 호재로 3영업일 연속 종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01% 오른 4만79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한때 장중 최고가인 4만8527을 기록하기도 했다.
닛케이지수 호황 요인은 이달 중순 총리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집권 자민당 총재가 재정 확대를 공언했다는 점이 꼽힌다.
지난 4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한 다카이치 총재는 대규모 양적완화, 재정지출 확대, 구조 개혁이 골자인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경제 정책 '아베노믹스'를 계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조기에 인상하기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확산하면서 엔화 가치는 하락하고 증시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지난해 9월 자민당 총재에 당선된 직후 증시 첫 영업일에 닛케이지수가 4.8% 하락했다. 하지만 다카이치 총재 당선 이후 첫 영업일인 전날에는 4.8% 급등했다. 아울러 미국 기술주가 6일(현지시간) 오른 것도 일본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닛케이는 "시장이 과열됐다는 점을 의식한 매도 압력도 강했다"며 전날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한 시점도 있었다고 전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나에 자민당 총재 재정 확대 기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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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닛케이지수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7일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다카이치 사나에 차기 총리가 재정 확대를 공언하는 등 호재로 3영업일 연속 종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01% 오른 4만79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한때 장중 최고가인 4만8527을 기록하기도 했다.
닛케이지수 호황 요인은 이달 중순 총리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집권 자민당 총재가 재정 확대를 공언했다는 점이 꼽힌다.
지난 4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한 다카이치 총재는 대규모 양적완화, 재정지출 확대, 구조 개혁이 골자인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경제 정책 '아베노믹스'를 계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조기에 인상하기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확산하면서 엔화 가치는 하락하고 증시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지난해 9월 자민당 총재에 당선된 직후 증시 첫 영업일에 닛케이지수가 4.8% 하락했다. 하지만 다카이치 총재 당선 이후 첫 영업일인 전날에는 4.8% 급등했다. 아울러 미국 기술주가 6일(현지시간) 오른 것도 일본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닛케이는 "시장이 과열됐다는 점을 의식한 매도 압력도 강했다"며 전날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한 시점도 있었다고 전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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