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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혁신 과제 성과 공유" 연구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9.29 08:24 댓글 0

명지대 반도체인프라환경센터 '제2회 반도체-AI Eco FAB 연구회' 개최
반도체 산업 혁신 과제 모색


명지대 반도체인프라환경센터와 <span id='_stock_code_348350' data-stockcode='348350'>위드텍</span>,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자 회원 모임인 밍그라빠 공동 주관으로 위드텍 동탄점에서 개최된 &#39;제2회 반도체-AI Eco FAB 연구회&#39;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지대 반도체인프라환경센터 제공
명지대 반도체인프라환경센터와 위드텍,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자 회원 모임인 밍그라빠 공동 주관으로 위드텍 동탄점에서 개최된 '제2회 반도체-AI Eco FAB 연구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지대 반도체인프라환경센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명지대 반도체인프라환경센터는 최근 클린룸 환경 모니터링 전문 기업 ㈜위드텍 동탄점에서 '제2회 반도체-AI Eco FAB 연구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회는 센터와 위드텍,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자 회원 모임인 밍그라빠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연구회에서는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분야 다양한 전문가와 중소 기업 대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룸 모니터링 △한국형 모듈형 표준 반도체 에코팹 △디지털 트윈 기반 수율 향상 사례 등 반도체 제조 혁신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가 발표됐다.

이날 위드텍은 '클린룸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을 설명하면서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청정도 관리와 실시간 오염 모니터링 기술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조귀영 반도체인프라환경센터 연구원은 한국형 모듈형 반도체 표준 AI-에코팹(Eco Fab) 구축 필요성을 TSMC의 버추얼 팹 성공 사례와 비교, 구체적인 표준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원영수 델타이에스 대표는 '디지털 트윈 기반 공정설비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트윈을 통한 공정 최적화와 수율(투입 자원 대비얻은 양품비율) 향상 가능성을 현장에 적용, 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박종문 반도체인프라환경센터 센터장은 "연구회는 반도체 산업의 혁신 과제를 학계, 산업계가 함께 모색하는 협력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표준화와 기술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 정)은 이날 국회 회기 문제로 대신 참석한 보좌관을 통해 국가 핵심 전략 산업인 반도체 관련, 화성이 반도체 산업 메카로서 지닌 중요성을 강조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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