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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업계 최초 AI 휴머노이드 로봇 물류 현장 실증
파이낸셜뉴스 2025.09.25 13:06 댓글 0
로보티즈와 MOU 체결…군포 풀필먼트센터서 포장 공정 검증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상용화 본격화
내년부터 주요 물류센터 단계적 도입 추진
[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현장에 투입해 실증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25일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렸으며, 김정희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과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 등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9월 중순부터 군포 풀필먼트센터 포장 라인에 로보티즈 휴머노이드로봇을 배치해 완충재 보충 작업을 검증하고 있다. 단순 연구개발(R&D)을 넘어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하는 단계로,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점검한다.
로보티즈는 로봇 하드웨어를 공급하고, CJ대한통운의 AI 소프트웨어 및 운영 시스템과 연동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다.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모듈형 구조로 각 물류센터 특성에 맞는 휴머노이드 구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올해 말까지 실증을 완료한 뒤 내년부터 주요 물류센터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상용화를 추진한다. 김정희 연구소장은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는 결국 데이터 싸움"이라며 "현장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AI와 휴머노이드 중심의 물류 기술 생태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도 참여, 로봇 수요기업으로서 기술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상용화 본격화
내년부터 주요 물류센터 단계적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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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이 군포 풀필먼트센터 포장 공정에 AI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해 현장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
[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현장에 투입해 실증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25일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렸으며, 김정희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과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 등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9월 중순부터 군포 풀필먼트센터 포장 라인에 로보티즈 휴머노이드로봇을 배치해 완충재 보충 작업을 검증하고 있다. 단순 연구개발(R&D)을 넘어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하는 단계로,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점검한다.
로보티즈는 로봇 하드웨어를 공급하고, CJ대한통운의 AI 소프트웨어 및 운영 시스템과 연동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다.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모듈형 구조로 각 물류센터 특성에 맞는 휴머노이드 구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올해 말까지 실증을 완료한 뒤 내년부터 주요 물류센터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상용화를 추진한다. 김정희 연구소장은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는 결국 데이터 싸움"이라며 "현장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AI와 휴머노이드 중심의 물류 기술 생태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도 참여, 로봇 수요기업으로서 기술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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