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출신 대학원생 7명 최종 선발  |
|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글로벌 펠로우십 장학금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 제공 |
[파이낸셜뉴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25 글로벌 펠로우십'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외국인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이다. 지난 2005년 '외국인 장학생'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년간 38개국 137명의 학생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공과 역량을 고려해 '콘텐츠 크리에이터형', '문화기획형', '언어소통형' 세 분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올해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인도네시아, 벨라루스 등 6개국 출신 대학원생 7명이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학기당 200만원씩 최대 5학기 동안 1000만원이 지원되며, 재단이 운영하는 네트워킹·교류 프로그램과 전시·공연 문화 행사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수여식에는 백수미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후 장학생들은 뮤지컬 '위키드'를 단체 관람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백수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2005년부터 꾸준히 외국인 유학생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한국과 아세안 간 문화 교류와 협력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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