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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 650억 투입한 아산 복합조립장 준공

파이낸셜뉴스 2025.09.12 10:15 댓글 0

<span id='_stock_code_056190' data-stockcode='056190'>에스에프에이</span> 아산 복합조립동 전경. 에스에프에이 제공
에스에프에이 아산 복합조립동 전경. 에스에프에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스에프에이는 지난 11일 아산사업장 내 복합조립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축 복합조립장은 650억원을 투입해 1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했다. 이와 관련 △연면적 약 3만3000㎡ △층고 각 16m △하중 1㎡당 5t(1층) 및 2.5t(2·3층) △20t급 크레인 등 스펙을 갖추고 있다.

에스에프에이는 복합조립장 준공을 통해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대형·고하중 장비 수주 프로젝트에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기존 외부조립장 일부 임차 활용과 비교해 사내 일괄 제작 체계를 기반으로 생산 효율성 증대와 임차 비용 절감, 첨단기술 유출 리스크 차단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에스에프에이 관계자는 "미국 등 제조업 리쇼어링 정책에 맞물려 우리나라 첨단 제조산업 일괄 수주 증가와 이에 따른 장비 모듈화, 거대 중량물 장비 수요 대응에 있어 복합조립장을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민 에스에프에이 대표는 "안전사고 없이 신축 공사를 마무리했다"며 "경쟁력 확보와 지속성장 핵심 원천이 될 복합조립장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에 나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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