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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버원, KT 집단 소액결제 피해...보안주 동반 강세 [특징주]

파이낸셜뉴스 2025.09.10 11: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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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 'KT 스퀘어' 전경.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싸이버원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KT 가입자들의 집단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하면서 보안 관련 수요 확대 기대감이 나오면서다.

10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싸이버원은 전 거래일 대비 21.40% 오른 3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샌즈랩(5.97%), 한싹(2.70%), 지니언스(2.60%) 등이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전일 민관 합동 조사단을 꾸려 KT 소액결제 피해 관련 원인 규명에 나섰다.

지난 8일까지 발생한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는 광명경찰서가 3800만원, 금천경찰서가 780만원을 접수했으며 9일에는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가 411만원 규모의 피해를 추가로 접수했다.

현재까지 신고된 전체 누적 피해액은 5000만원을 넘겼다. 피해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모바일 상품권 결제가 이뤄졌다"고 신고했으며 사건은 경기남부경찰청이 병합 수사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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